농업법인 투자 권유해 70억원 챙긴 50대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4:35
수정 : 2025.10.31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인삼을 팔아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수십억원을 가로챈 농업법인 대표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유사수신 등 혐의로 완주지역 농업법인 대표 A씨(50대)와 관계자 B씨(60대)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수천만원을 투자하면 3년 동안 매달 배당금과 인삼을 주고 원금까지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를 모집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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