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예정 점포를 시니어 편의점으로...부동산원,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6:26
수정 : 2025.10.31 15:49기사원문
연내 전국 5개소 순차 개소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31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한강G트리타워 1층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BGF리테일과 협업한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을 개최했다.
CU편의점 이음가게는 폐점 예정 또는 계약이 종료된 민간 점포를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개소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서구 편의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총 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동산원은 공모형 창업지원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대구 풍국면 대구역 사회공헌점 △광명 레뽀소카페 △대구 백세밥상 진이찬방 등을 개소했다. 연내에는 인천 지브라운 카페 개소를 예정하는 등 노후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이음가게는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생활 기반형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이라며 "민·관·공 협력을 통해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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