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 기업 '노타' 코스닥 상장…대전 상장기업 67개
뉴스1
2025.11.03 08:17
수정 : 2025.11.03 08:17기사원문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노타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해 상장기업이 67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노타는 KAIST 연구진이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클라우드 및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IPO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도 약 9조226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올해 최고인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그동안 노타의 성장을 위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AI 기반 안전 횡단보도 구축' 관련 실증사업을 비롯해 'D-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화 자금, 체계적 IPO 상장 준비를 위한 'IPO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노타의 상장은 대전의 AI 기술력과 혁신이 자본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딥테크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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