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마스터즈, 어메이징 브릿지·하이파이브 존으로 축제 속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11.03 09:34
수정 : 2025.11.03 09:10기사원문
KPGA 투어 최초 '어메이징 브릿지' 도입...선수와 갤러리 소통
오너 전용 라운지·팬 빌리지 운영...오모테나시 환대 철학 빛나
[파이낸셜뉴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최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5 렉서스 마스터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챔피언에 오른 김재호(우성종합건설)는 KPGA 투어 데뷔 이후 210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재호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 연장 첫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2008년 투어 데뷔 이후 17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올해 대회는 '열정과 환호'를 콘셉트로, 갤러리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6번 홀에는 KPGA 투어 최초로 선보인 '어메이징 브릿지'와 '마스터즈 라운지'가 마련돼, 선수들이 직접 고른 입장곡에 맞춰 등장하며 갤러리와 소통하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갤러리 투표로 핀 위치를 결정하는 이벤트와 선수와 갤러리가 교감하는 '하이파이브 존'도 운영됐다.
렉서스만의 환대(오모테나시)를 담아 렉서스 오너 전용 '렉서스 라운지'도 운영됐다. 18번 홀에 조성된 이 공간에서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바리스타가 제조한 음료를 즐기며 챔피언 퍼팅의 순간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었다.
아울러, 잔디 광장에 마련된 '렉서스 팬 빌리지'에서는 렉서스 컬렉션, 골프 굿즈, 공예 작품 전시 및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회장 곳곳에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전동화 라인업 'L 시리즈'(LS, LM, LX)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RX', 'NX'가 전시돼 갤러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우승을 차지한 김재호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선수와 갤러리들의 열정과 환호로 완성된 2025 렉서스 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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