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산 종합 박람회’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5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5.11.03 09:54
수정 : 2025.11.03 09:54기사원문
수산식품·기자재업 해외 29개국 460여개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전문 전시회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5일 막을 올린다. 행사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해외 29개국 460여개 수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에콰도르와 그리스, 튀니지 등 7개국이 새롭게 합류해 지중해와 남미 일대까지 세계 수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대기업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업체 간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행사는 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스마트 양식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먼저 수산식품관에는 다양한 수산가공품과 수산 생물로 만든 건강식품 등이 전시된다.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에서는 첨단 수산기자재 가공기계등이 소개된다. 또 창업투자지원관에서는 해양수산 창업 및 투자지원사업과 신소재·기능성 제품이 전시되며 특별관에서는 부산명품수산물을 비롯해 브랜드대전 수상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학술행사도 마련, ‘부산수산정책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려 수산 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 수중 정원 예술 대회 및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수산 산업 및 국제 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참가 업체와 바이어, 시민 모두에 실질적인 성과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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