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온시티 개발 본격화…‘울산역 폴리시아 아이유쉘’ 수혜 단지로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5:36   수정 : 2025.11.03 15:36기사원문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복합도시 ‘뉴온시티’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KTX 울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울산역 폴리시아 아이유쉘’이 주거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개관 이후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고른 관심을 얻으며 분양이 진행 중이다.

‘뉴온시티’는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 약 153만㎡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울산광역시와 울산도시공사 등 공공이 5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공공주도형 프로젝트다.

최근 총 5,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이 체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개발 예정 부지는 수소, 이차전지, 미래차, 생명공학 등 첨단 산업 집적지로 조성되며,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울산 서부권이 산업·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산업·교통 인프라의 확장이 이어지면서 울산 서부권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역 폴리시아 아이유쉘’은 KTX·SRT 울산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시간 10분, 부산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 가능한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서울산IC·울산IC), 동해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인접해 광역 교통망의 이점을 지닌 입지로 평가된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단지로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약 3억9,780만 원~4억7,830만 원, 118㎡는 5억2,920만 원~5억6,700만 원 수준이다.

단지는 와이드형 특화 설계와 4Bay 판상형 구조(84A)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에는 울산 최초로 발코니 설계가 도입됐으며, 전실 수납공간 및 다양한 수납 특화 평면이 함께 제공된다. 광폭 거실과 와이드 주방, 팬트리, 현관창고 등 실사용 면적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전 세대에 IoT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북라운지, 맘스라운지, 어린이집,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뉴온시티 개발의 실질적인 첫 수혜 단지로서, 초역세권 입지와 분상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 분양가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역 폴리시아 아이유쉘’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 총 523세대(아파트 357세대, 오피스텔 166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KTX 울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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