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 ‘소야랑’ 개관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1:37
수정 : 2025.11.04 11:37기사원문
폐교 활용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덕적면 소야도에서 생활문화 커뮤니티 ‘소야랑’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야랑은 폐교된 구 소야도 분교를 활용해 조성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 2021년 문체부의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총 부지면적 6715㎡로 1층 INFO동(관광 안내소, 마을박물관), 2층 WORK동(도예 체험장), 3층 EAT동(카페와 공유주방) 등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소야랑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를 넘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가족 문화활동, 예술인의 창착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콘텐츠와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소야도 역사와 특성을 보존하고 문화 역량을 높여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이 함께하는 관광 거점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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