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정·생산시스템 혁신… 올해 AI 선도기업 부문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8:25   수정 : 2025.11.04 18:24기사원문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생산성 향상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기업을 발굴·포상하는 '생산성 상'을 1962년 국내 최초로 제정했다. 2004년도 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상의 명칭을 '국가생산성대상'으로 변경했으며, 오늘날 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경영의 시스템화와 측정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혁신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우리 기업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도록 하고, 그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하고 이를 산업계에 전파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선도기업 부문을 신설했다. 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들은 AI 자율 제조 및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제조공정 및 생산시스템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기관으로, 생산성 혁신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및 서비스, 디지털 및 에너지 시스템 혁신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기술·신산업의 선도화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고객의 니즈를 정량·정성적 방법을 통해 분석해 체계적 고객만족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수상 기업들은 설비·생산의 고도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확대로 미래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산성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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