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총 184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05 09:39   수정 : 2025.11.05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지원한 장학금은 총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호반회장학금은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올해에도 103명에게 3억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제도이다. 동행장학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공무원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는 의미를 지닌 장학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현직 군인·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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