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지원한 장학금은 총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호반회장학금은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