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 과장됐나, 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엔비디아, 1.5%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1.06 01:29   수정 : 2025.11.06 0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낙폭이 크지 않았던 다우존스산업평균만 보합권의 혼조세를 보일 뿐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 오전 장에서 S&P500은 0.3%, 나스닥은 0.5%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빅쇼트’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지난달 말 인공지능(AI) 거품을 경고한 뒤 전날 공시에서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식에 각각 100만주, 500만주 풋옵션을 걸어둔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시 촉발됐던 AI 거품론이 하루 만에 가라앉았다.

전날 급락했던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는 0.5% 상승한 446.44달러, 엔비디아는 1.6% 오른 201.85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증시 핵심 테마인 AI와 양자컴퓨터 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알파벳은 1.8% 뛴 282.9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10% 안팎 폭락했던 양자컴퓨터 스타트업들도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아이온Q는 1.4% 오른 54.11달러, 리게티는 2.3% 상승한 35.98달러, 디웨이브는 2.6% 뛴 30.52달러에 거래됐다.

팔란티어는 그러나 약세를 이어갔다. 오전 장에서 팔란티어는 1.9% 하락한 187.18달러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