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NH농협은행 1금고·신한은행 2금고 지정서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3:36
수정 : 2025.11.07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7일 NH농협은행에 제1금고 지정서를, 신한은행에 제2금고 지정서를 각각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이날 농협은행 도청지점과 신한은행 도청지점을 각각 방문해 제1금고와 제2금고 지정서를 전달하고 도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앞으로 4년간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포함해 약 8조 원 규모의 자금을 관리, 운용한다.
또한 세입·세출 집행, 유가증권 출납 및 보관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금융서비스 개선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2금고로 선정됐으며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으로 약 2조 원 규모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전국적 금융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자금운용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금 흐름의 균형 확보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해 도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곧 강원의 경쟁력”이라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와 금융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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