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실세 호소인' 강훈식, 김현지 방어에만 매진…김현지 시즌2 곧 나올 것"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4:57
수정 : 2025.11.07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실세 호소인'이라고 칭하며 강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방어에만 매진했다"고 비판했다.
7일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세 호소인 강훈식 비서실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김현지 부속실장이 김용의 변호인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받은 적 없다'고 증언했다"며 "김현지에게 안 물어봤다면서 어떻게 아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주 의원은 "김용 재판의 위증교사범들이 접촉한 '김ㅎㅈ'이 김현지냐는 간단한 질문에도 부인을 못했다"며 "민주당 운영위원들은 김현지 방어 숙제를 하는 학생들 같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부속실장은 오전에만 나오겠다고 하다가 오후에 갑자기 대기 중이라고 했다. 출석 쇼"라며 "국감에 정상 출석할 수 있는데 요 핑계, 저 핑계 다 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현지 시즌 1은 결말이 없었다"며 "시즌 2가 곧 나온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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