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11일 강릉서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11.10 08:39   수정 : 2025.11.10 08:39기사원문
플루티스트 박예람 초청 공연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플루티스트 박예람이 강릉원주대 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가 11일 오전 10시 강릉원주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에 따르면 플루티스트 박예람은 20세에 프랑스에서 외국인 최초로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플루트 연주자로 임명된 세계적인 연주자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모두 만장일치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했으며 동양인 최초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국내외 9개 주요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피카디, 루피르노스, 부카레스트 등 국제 콩쿠르 수상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2023년 10월부터는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파리 생모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정소연·송유나·전소리 등 강릉원주대 학생 3명이 각각 자크 이베르의 △플루트 독주를 위한 소품 △플루트 협주곡 중 ‘알레그로’ △가브리엘 포레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Op. 79로 연주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대관령아카데미의 연중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도내 음악 인재들이 성악과 피아노, 플루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정상급 음악가나 교육자로부터 직접 배우며 역량을 키우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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