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일곱개의 대죄' CBT 참여자 85% 긍정적 반응"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0:44
수정 : 2025.11.10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내년 1월 28일 출시 예정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호평을 받으며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했으며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별 최적화, 콘텐츠 완성도, 서비스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CBT 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의향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래픽, 스토리, 전투 등 주요 콘텐츠 전반에서 85%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높은 재현도 △오픈월드의 퀄리티 및 탐험 재미 △스토리 △태그 액션과 스킬 연출 △파티 플레이 등에 대해 호평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CBT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보내준 기대와 호응을 확인했다”며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UI·UX, 조작감, 편의 기능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식 출시까지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BT를 끝마친 넷마블은 오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5' 참가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시연 빌드를 선보이고,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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