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베트남 팝업 페스타 인 달랏, 양국 문화·무역교류 37건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2:53   수정 : 2025.11.10 12:53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과 베트남이 양국의 문화와 무역 분야에서 교류하는 ‘2025 K-베트남 팝업 페스타 인 달랏’ 행사가 한베 양국 10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서 열렸다.

1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다해 인터내셔널(DHI)과 람동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5 K-베트남 팝업 페스타 인 달랏 행사는 한국 기업 50개사와 람동성 기업 52개사가 참여해 100여 개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 기업과 람동성 지역 기업 간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건의 MOU가 체결돼 양국 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효선 DHI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만남을 넘어 양국 간 신뢰, 우정, 지속 가능한 협력의 상징"이라며 “체결된 MOU는 단순한 협약서가 아니라 신뢰와 기회의 다리로서 양국의 제품과 기술, 문화를 이전보다 더 가깝게 연결했다”고 말했다.

딘 반 뚜안 람동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이 만나 교류하고, 제품을 소개하며, 파트너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람동성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항상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한국 기업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투자와 협력을 활발히 진행했다”며 관광·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한국인 관광객은 매년 람동성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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