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들어설 외국교육기관 밑그림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2:11
수정 : 2025.11.10 12: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새만금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10일 새만금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지난 3개월간 추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고도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추진전략 분석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내국인 정원 비율 상향 제안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새만금공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사업 참여 수요조사와 학교법인 선정 공모 준비 등 전북 첫 외국교육기관 개교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경균 새만금공사 사장은 "새만금 외국교육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이자 수변도시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며 "전북도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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