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들어설 외국교육기관 밑그림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2:11   수정 : 2025.11.10 12: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새만금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10일 새만금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지난 3개월간 추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고도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결과 외국교육기관 정원은 540명 규모 유·초·중·고 통합형태로 81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추진전략 분석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내국인 정원 비율 상향 제안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새만금공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사업 참여 수요조사와 학교법인 선정 공모 준비 등 전북 첫 외국교육기관 개교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경균 새만금공사 사장은 "새만금 외국교육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이자 수변도시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며 "전북도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