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창립 27주년… “HR테크로 채용시장 혁신 이끈다”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5:30
수정 : 2025.11.10 14:41기사원문
AI·RPO·긱워커 플랫폼까지 디지털 채용 전면 확장
11월 10일 창립 기념식 및 회원 감사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디지털 채용 혁신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취업포털을 개척한 이후, ‘일과 사람을 연결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 아래 채용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HR테크 기업으로 진화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대 들어서는 IT 기술을 접목한 ‘인크루트웍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리크루팅 소프트웨어를 통합, 채용 과정의 전면적인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인성검사와 게임 기반 역량평가 등 인재 검증 분야에서 올해만 총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 역시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체 개발한 ‘노쇼방지시스템’을 통해 초단기 일자리(Gig) 운영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해당 기술은 특허를 획득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AI 기반 인재 매칭 서비스 ‘오퍼박스’는 경력직 채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AI 자소서 첨삭 등 신입 취업 준비 지원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인크루트는 또한 AI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 공고 등 구직자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크루트는 11월 10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원 감사 이벤트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를 진행한다. 인크루트 개인회원은 포지션 제안받기 설정을 완료하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업회원은 이벤트 기간(11월 10일~12월 7일) 동안 인재검색 이용 시 최대 10건까지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창립 27주년을 맞은 인크루트는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맞춰 HR테크 혁신을 선도하고, 동시에 서비스의 기본에 충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