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살해하겠다" 협박글 올라와…대통령실 인근 경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1.11 10:46   수정 : 2025.11.11 10:46기사원문
경찰청 온라인 113신고센터에 글 올라와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통령실 인근 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경찰청 113신고센터에 올라와 전날 정오께부터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경계를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113 신고센터는 간첩·기술 유출·사이버범죄 등 관련 신고를 접수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근무자에게 전파하고 순찰 강화에 나섰다. 게시글 작성자의 IP(인터넷 프로토콜) 등은 부산중부경찰서가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때까지 경계 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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