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익 223억…"AX전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1.11 18:07
수정 : 2025.11.11 18:06기사원문
매출은 3.5% 줄어 1조9726억원
자회사 신제품 출시 비용 등 영향
SK네트웍스가 올해 3·4분기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개선을 통해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입지를 강화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연결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줄어든 1조9726억원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 때문이다. 차입금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세전이익은 149%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4·4분기 및 향후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사업모델 혁신 속도를 높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SK인텔릭스는 지난달 30일 나무엑스를 그랜드 론칭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또한 최근 미디어렙 시장 사업자 '인크로스' 지분 36%를 SK스퀘어로부터 인수하기로 하고 자사의 AI 역량과 결합해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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