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 '경주'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5:46
수정 : 2025.11.12 15:43기사원문
11~13일 3일간 경북 경주, 안동서 열려
이번 회의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17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회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으로 기후변화와 사회적 변화 등 전 지구적 과제 속에서 건축의 역할을 모색하고, APEC 회원국 간 협력과 상호이해를 강화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앞서 11일 진행된 행사 첫날 환영만찬에서 김재록 회장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지속가능한 건축의 가치를 되새기기에 가장 어울리는 장소"라며 "이번 논의가 APEC 등록건축사 제도의 발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축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일과 13일에는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중앙이사회 본회의가 열리며, 기조발표·주제토론·결의문 채택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안동 봉정사·병산서원·하회마을 탐방과 환송만찬이 마련되어, 회원국 대표단 간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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