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 HOW'S 컨퍼런스 성료 "브랜드 정체성과 사용자 경험 잇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11.13 09:28
수정 : 2025.11.13 09:28기사원문
Adobe, 기아 등 글로벌 기업 CMF 활용 전략 공유
[파이낸셜뉴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CMF(Colors·Materials·Finishes) HOW’S 컨퍼런스'를 열고 미래 CMF 트렌드와 산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CMF HOW’s 컨퍼런스는 국내 CMF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행사이다. 트렌드 예측, 기업의 실제 적용 사례 공유,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교류 및 협업 기회 모색 등을 통해 최신 CMF 분야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올해는 'CMF, 생활에서 기술까지 새로운 시대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어도비, 기아, 크리스레프터리디자인, 크레아포트, 랩크리트 등 국내외 CMF 선도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경험과 철학을 나눴다.
마릴리아빌 기아넥스트 CMF 실장은 브랜드 철학과 자연 영감에 기반한 CMF 디자인 비전을 발표했다. 니콜라스폴학 어도비 3D콘텐츠 총괄은 서브스턴스(Substance) 3D 기반의 재질 표현 표준화와 디지털-피지컬 간 일관성 확보를 위한 작업 절차 고도화 방안을 공유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의 CMF 역량 강화를 위해 CMF 지원체계의 구축-운영-확산 선순환을 만들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융합으로 접근성 높은 CMF 솔루션을 마련하겠다"며 "산업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 지원 성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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