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와 공학자 한자리에"...한경협, 기업가정신 토크 라이브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5:00   수정 : 2025.11.13 16:08기사원문
제2회 기업가정신발전소 TALK 라이브 개최
청년 창업자·공학자 초청해 도전 경험 공유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제2회 기업가정신발전소 TALK 라이브'를 열고 영리더스클럽(YLC) 출신 청년 창업자와 공학자를 초청해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기 아정당 대표와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기업가정신 가치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민기 대표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출발해 4년 만에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창업 경험을 전달했다.

그는 "도전이 쌓여 결국 자신만의 속도를 만들게 된다"며 "창업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강연에 나선 신창환 교수는 YLC에서 배운 도전정신과 문제 해결의 태도가 현재 반도체 연구에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학자도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태도가 기술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정철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과학기술은 성장의 엔진이고 창업은 추진력이며 기업가정신은 점화장치"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확산의 중심 허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가정신발전소 TALK 라이브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강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나누는 오픈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YLC 출신 인사들을 통해 한경협이 추구하는 '모두의 일상 속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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