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5 부산시 토지행정평가’서 기초단체 최초 전 부문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6:59   수정 : 2025.11.13 1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최근 부산시가 시행한 ‘2025년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역대 16개 구·군 최초로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시에서 한 해 동안 각 기초단체의 토지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우수한 토지정책과 시책을 공유하고 주민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 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장군은 올해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부문에는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지행정 부문에는 ‘우수’를, 도로명주소 부문에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적재조사 부문은 기존의 지적 불부합지 해소와 디지털 지적 구축을 위한 ‘기장형 지적재조사 사업’ 수행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실시계획 수립과 드론을 통한 지적 불부합지 데이터 구축 등 선제적인 토지행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토지행정 부문에서는 개별 공시지가 검증률 제고, 오류 최소화, 부동산 중개업 지도·단속 강화, 공간정보와 드론 보안점검 등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행정 업무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 가운데 지적 측량 표본검사 부문에서는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명주소 부문에서는 미래세대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행정복지센터 전입 담당자 대상 상세주소 교육 등의 시책이 큰 주목을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생활편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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