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두 달 만에 정보시스템 정상화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1:45   수정 : 2025.11.14 11:45기사원문
계획보다 1주일 앞당겨 693개 복구...복구율 98.2%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13개 시스템 연말께 완료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지난 9월 26일 화재발생 이후 두달만으로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졌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 홈페이지’가 마지막으로 복구되면서 대전센터에서 복구 예정이던 693개 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됐다. 대구센터에서 복구된 3개를 포함하면 복구율은 98.2%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100%(40/40), 2등급 98.5%(67/68), 3등급 98.5%(257/261), 4등급 97.6%(332/340)다.
필수 서비스가 포함된 일부 등급에서도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시스템이 남아 있다.

이번 화재는 핵심 전산시설을 정면으로 마비시키며 민원·행정서비스 접속 장애가 반복되는 등 행정 전반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행정안전부는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연말까지 조속히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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