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첫 래미안"...대교아파트, 시공사 삼성물산 낙점
파이낸셜뉴스
2025.11.15 17:42
수정 : 2025.11.15 17:41기사원문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대교아파트
15일 총회 열고 시공사 선정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나증권빌딩에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총 445표 중 찬성 431표, 반대 6표, 기권 및 무효 8표다.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위치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1976년에 준공됐다. 현재 4개동, 12층, 576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91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빨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특화설계를 맡은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은 총회 전 단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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