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상필벌은 기본…내란 조사·적극 행정 둘 다 필요"
파이낸셜뉴스
2025.11.16 12:59
수정 : 2025.11.16 12: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신상필벌은 조직 운영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최근 정부의 내란 사태 후속조치와 공직사회 개혁 방침을 둘러싼 혼란론을 일축했다. 내란 협조 공직자 조사와 공무원 처우 개선이 동시에 추진되는 것이 모순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를 통해 "설마 '벌만 주던가, 상만 줘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요"라며 "내란 극복은 기본도, (적극)행정 권장도 모두가 필요로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정부의 '내란 협조 공직자 조사'와 '공직사회 처우 개선'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공직사회가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하자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최근 성과포상 상향, 재난안전 공무원 처우 개선, 당직실 폐지 등 공직사회 근무환경 개선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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