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가 직접 정원 가꾸는 '꿈을 그린 원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1:20   수정 : 2025.11.17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공원 여가프로그램의 하나로 소공원·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이 정원을 가꾸는 프로그램인 '꿈을 그린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5분도시 생활권 내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정원 꾸미기 활동을 통해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12월까지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청사 4층의 개방 공간인 하늘정원에서 시청어린이집 7세반 24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늘정원 꿈을 그린(GREEN) 원정대'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마친 후 내년 3월부터는 유치원과 구·군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공원을 선정해 '꿈을 그린 원정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치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의 공원 8곳을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구·군의 유치원 1곳과 인근 공원 1개소를 연계해 사계절 내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장기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