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 첫 정기공연·연주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1:33
수정 : 2025.11.18 11:36기사원문
극단‥23일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꿈꾸는 별들의 노래’
오케스트라‥29일 오후 1시 청라블루노바홀 ‘꿈을 품은 씨앗’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꿈의 예술단 인천 서구’가 올해 창단 첫해를 맞아 지역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꿈의 예술단 인천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 사업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참여해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와 ‘꿈의 극단 인천 서구‘ 두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꿈의 극단 인천 서구’의 정기공연 ‘꿈꾸는 별들의 노래’가 열린다.
‘꿈의 극단 인천 서구’는 지난 5월 25명의 단원을 모집해 약 6개월간 연극을 중심으로 한 창작·공연예술 교육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꿈의 극단 올해의 주제인 ‘사생활: 사사로운 일상생활’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극화해 각자의 정체성과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29일 오후 1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의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을 품은 씨앗’이 개최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는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46명을 대상으로 악기 및 합주교육 62회를 운영하고 음악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공동체형 예술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단원들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축제’ 참여,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특별 교육을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쌓아왔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 정기연주회와 ‘꿈의 극단 인천 서구’ 정기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구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예술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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