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앞두고 소방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4:37
수정 : 2025.11.18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8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적응훈련 등을 진행했다.
전주완산소방서, 김제소방서, 완주소방서는 고속도로 각 공구 시공사 협조로 개통 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장대터널이 밀집된 석구터널, 구이1터널, 구이2터널 구간에서는 비상 출입구와 사갱(보조갱) 위치, 피난연결통로 구조, 통신환경, 제연설비 운영 체계 등을 점검해 긴급상황 시 초기대응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현지적응훈련은 실전 화재나 구조상황을 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고속도로·터널의 구조와 대응 절차 중심으로 진행해 개통 이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개통 전 위험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대응태세를 완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구조와 안전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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