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120년된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5:55
수정 : 2025.11.18 15:54기사원문
복선 신설교량 건설로 철도운행 안전성 강화 및 지역 인프라 개선 기대
기존 밀양강 철도교량은 하선이 1903년에, 상선이 1945년에 각각 준공된 120년 이상 지난 노후 교량으로, 열차 운행 때 소음이 크고 교각 간격이 좁아 홍수에 취약했다. 공단은 이번 개량 사업에 국내 최장경간 하로형 철도 교량을 적용,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홍수위 확보 및 유지관리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사업 구간 중 하나인 밀양시 용평 지하차도는 상습 정체 구간이었지만, 이번에 4차로로 확장해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병목 구간을 해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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