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입지·교육·자연… ‘6요소’ 갖춘 아파트 ‘더샵 분당티에르원’ 19일 청약 당첨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0:14   수정 : 2025.11.19 10:14기사원문



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의 주거 기준이 다변화되면서 단일 요건만으로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교통, 교육, 자연환경, 직주근접, 브랜드, 미래가치 등 여섯 가지 핵심 요소를 고루 갖춘 ‘육각형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러한 변화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 수요자들이 주거 안정성과 자산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역 대표 ‘육각형 아파트’ 단지는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과천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25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교육 여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이 단지는 지역 내 대표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또한 직통 지하철역과 우수 학군,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대표 단지로, 올해에만 60건 이상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옥석 가리기’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동일한 자금으로 더 나은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단지를 선택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이 같은 경향은 확인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더샵 분당티에르원의 1순위 청약에서는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몰리며 평균 100.45대 1, 최고 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착 수요가 풍부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규제지역에서는 대출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확실한 입지’를 빠르게 선점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원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로망과 광역버스 등 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교육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 분원을 포함한 사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탄천과 다수의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직주근접 요소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SK하이닉스, HD현대,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백현마이스 개발사업과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주차장 전면 지하화 및 주차 대수 대폭 확대,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 상품성도 높였다. 특히 분당 최초의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실내 운동시설과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더샵 분당티에르원의 당첨자 발표는 19일(수)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은 투기과열지구 기준으로 3년이다. 발코니 확장은 공급 금액에 포함돼 전 세대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2023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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