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국제안보포럼 등 참석 'K-잠수함' 홍보…캐나다 출장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0:56
수정 : 2025.11.19 10:56기사원문
캐나다 주요 인사와 교류, 핼리팩스국제안보포럼 참석
캐나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초계 잠수함 사업(CPSP) 발주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진행 중이다. 최종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는 내년 상반기 중 선정될 전망이다.
19일 해군에 따르면 강 참모총장이 이번 캐나다 방문 기간 북미 최대 국제안보포럼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해 캐나다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고, 캐나다 해군 대서양함대사령부 및 함정을 방문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도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 총장은 지난 10월 방한 일정 중이던 앵거스 탑쉬 캐나다 해군사령관을 만나 후속 군수지원 등 차기 잠수함 획득 사업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국에선 한화오션과 HD 현대중공업이 합작 형태로 최종후보군인 '적격후보'(숏리스트)가 최종 후보군에 선정됐으며, 독일 티센크루프만 린시스템(TKMS)과 2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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