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손익차등형 펀드 1607억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1:07
수정 : 2025.11.19 11: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가 약 1607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880억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모집한 공모형 손익차등형 펀드의 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금까지 공모 12개, 사모 22개 손익차등형 펀드를 선보였다. 공모형 펀드의 경우, 올해 이전 설정된 8개 중 7개가 이미 조기 상환되는 등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지속가능한 투자를 중시하는 최근 금융시장 흐름에 맞춰 손익차등형 펀드 등 소비자 보호형 구조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위험 감내 수준과 재무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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