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다문화 가정 아동들 위해 '희망 공부방'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6:38
수정 : 2025.11.19 16:37기사원문
지난 2017년 개교한 다음세대학교는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아우르는 대안교육부터 대학진학까지 연계하는 다문화 대안학교다. 현재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및 이주근로자 자녀 등 8개국 출신 26명의 아동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개인물품과 교재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낡고 노후화된 개인사물함을 새롭게 교체하고, 각종 물품과 책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가를 지원했다. 음악수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악기들을 정리 정돈할 수 있는 수납장을 설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번 지원이 도내 유일 다문화 대안학교의 성공적 운영과 다양한 국적의 아동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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