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신병 교육훈련 점검 "50만 드론전사 양성의 출발점"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6:15   수정 : 2025.11.20 16:15기사원문
신병교육훈련, "실전 전투감각 숙달, 군인의 숙명"
앞으로 드론은 제2의 개인화기로 자리매김해야

[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육군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수료를 일주일 앞둔 훈련병들의 20㎞ 행군훈련 현장에서 완주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신병교육훈련 체계와 발전 방안, 신병 드론 및 대드론 교육 추진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40년 군구조 개편'을 고려한 신병교육 훈련체계에 대해 주요 직위자들과 논의했다.

안 장관은 "신병교육훈련은 군인으로 거듭나는 첫 단추"라며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훈련병들을 세심하게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전감각은 글로써 표현할 수 없고, 말로써 전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감각을 익히는 것이 군인의 숙명이고 매우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특히 "앞으로 드론은 제2의 개인화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신병교육훈련이 50만 드론전사 양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드론 교육훈련 체계 구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곳 신병교육대대에서부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쌓아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병 육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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