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 서식지 되살리자" 한국석유공사 통영에서 해초 숲 복원활동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6:27
수정 : 2025.11.20 16: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통영 선촌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해초 숲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로 감소한 해초 서식지를 되살리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잘피는 뿌리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아 탄소중립 측면에서 중요한 해양 자원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해초 숲 복원은 해양 생태계 회복은 물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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