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즌 우승' 두산, 충격의 개막 2연패..하남시청, 2연승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2025.11.20 22:29   수정 : 2025.11.20 22: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0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두산이 올해 핸드볼 H리그에서 개막 2연패를 당했다. 반면, 김재순이 혼자 12골을 넣은 하남시청은 개막 2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20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9-31로 졌다.

지난 15일 개막전에서 SK 호크스에 20-23으로 진 두산은 개막 후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남시청은 이날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38-24로 크게 이겼다. 15일 시즌 첫 경기에서 상무를 24-21로 제압한 하남시청은 개막 2연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이날 김재순이 12골을 터뜨리고 이병주도 7골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골키퍼 박재용은 방어율 47.2%(17/36)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충남도청은 이세빈이 5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개막 2연패에 빠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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