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 ‘공공기술활용 R&BD 역량강화사업’ 성료… 대덕특구 AI·딥테크 기반 확장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2:30   수정 : 2025.11.21 12:30기사원문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올해 4월 착수한 ‘공공기술활용 R&BD 역량강화사업’을 마무리했다. 대덕특구 AI·딥테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인재, 역량, 교류, 육성’ 4개 테마를 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연·관 혁신 주체 간 연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사업은 특구 혁신기업(첨단기술기업, 연구소기업)과 지역 대학 청년을 연결하는 정착형 고용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협회는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채용 플랫폼 연계, 청년채용 장려 제도 연동 등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채용을 지원했다. 판로 다변화 측면에서는 ‘G-PASS 기업 지정’과 ‘공공조달 혁신제품 지정’ 제도 설명회·컨설팅을 병행해 특구기업 5개사의 G-PASS 지정을 이끌어냈고,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 혁신성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는 ‘첨단기술기업 지정’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상장사 성과 사례와 조세감면제도 정보를 공유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기업별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했다. 기술문화 확산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기술 세미나 20회를 개최, 연구자·기업·시민이 AI·딥테크 동향을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KAIST에서 열린 ‘연구개발특구 AI-딥테크 기술교류 및 성과공유 세미나’에는 특구 스타트업, 연구자, 투자자, 산학연관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AI 시대의 대응 전략과 AI를 활용해 성장 중인 특구기업의 사례가 공유되며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첨단기술기업, 연구소기업 등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대덕특구는 혁신 성장 생태계의 중추”라며 “지역 대학·혁신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기술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역량 강화와 육성 지원을 현장 밀착형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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