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3년 연속 S등급

파이낸셜뉴스       2025.11.21 09:59   수정 : 2025.11.21 09:23기사원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재난안전 교육·생태계 보전 성과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의 ESG 활동과 사회공헌 실적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건설은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 생태계 보호 등 주요 사업장 중심의 맞춤형 CSR 활동을 지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장은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결합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하남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현장은 하남시와 협력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대전과 서산 등 3개 현장은 독거노인 500명에게 혹서기와 혹한기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재난안전 교육 활동도 이어졌다. 울산과 울진 지역 4개 현장은 지진 취약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모와 안전가방을 보급하고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 전국 44개 초등학교에 안전모 1만7175개, 안전가방 5900개가 보급됐다.


현대건설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인 H-네이처가든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의정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에 특산과 자생식물 2550본을 식재하며, 2023년부터 총 4개소 2146제곱미터 규모에 6980본을 조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