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원아 밀치고 넘어뜨려"…동탄 20대 유치원 교사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4:56   수정 : 2025.11.21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모 유치원 교사인 2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5세 원아 2명의 이마를 손으로 밀치거나,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밀어 넘어뜨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들이 지난달 말 학대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치원 내부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A씨와 함께 교사들에 대한 해당 유치원 측의 관리·감독 실태 등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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