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유부남에 불륜 주선→가정 파탄’ 루머에 “사실무근”…강경 대응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5:05   수정 : 2025.11.21 15: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부남에게 여성과 만남을 주선해 가정파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박시후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박시후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혜명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된 박시후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에 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시후 측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해 유포한 피의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가 게시한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하여 가정파탄에 관여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서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 "이 사건은 피의자가 이혼한 전 남편 집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절취한 뒤 그 안에 저장된 각종 대화 내용, 사진 파일 등을 악의적으로 편집, 왜곡해 SNS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며 "이와 관련해 피의자의 전남편 역시 피의자를 고소했고 최근 경찰은 전남편이 고소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인정하여 검찰로 송치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생성, 유포되는 가짜 뉴스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8월 인플루언서 A씨는 박시후가 2020년부터 자신의 남편에게 여성을 소개해 줘 가정이 파탄 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 남편은 박시후와는 고향 선후배 사이일 뿐이며, 그에게 여성을 소개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고, 박시후 역시 의혹을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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