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인1표' 개정 중앙위 12월 5일로 일주일 연기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2:22
수정 : 2025.11.24 12: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당무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1인 1표 도입과 관련해 일부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보완책 논의를 위해 중앙위원회를 오는 28일에서 12월 5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권리당원 1인 1표제 추진을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전 당원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90%에 달하는 찬성률을 근거로 권리당원 1인 1표제를 추진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을 비롯해 당원 일각에서 해당 여론조사 참여율이 20%가 채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김형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