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 '국민 공감형' 산림복원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4:41   수정 : 2025.11.25 14:41기사원문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계획안 발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경북 안동 일직면 용각리 일원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불피해지 성공적인 계획복원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학계 및 민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경남 산청군 등 5개 시군의 피해지 복구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조림방식의 다변화를 위한 대안조림과 활착률 제고 등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 산불방지 등을 위한 활엽수 조림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산주·피해주민·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산불피해지 복원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임업인들의 조속한 산림경영 복귀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피해지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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