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관리책임 체제 도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5:10
수정 : 2025.11.25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임원의 경영책임성과 내부통제 관리의무 강화를 위해 ‘경영관리 책무구조도(가칭)’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금융회사에서만 운영 중인 책무구조도를 벤치마킹해 유사한 책임경영체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금융회사 수준의 제재 및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원의 윤리경영 활동 평가를 강화하고, 관리직급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교육, 주요 회의 개최 시 윤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은 농협의 경영책임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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