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첫 타운홀 미팅..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 것"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6:58
수정 : 2025.11.25 16: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미관세협상 타결 등과 같이 산업부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직원들 모두가 보람과 성취를 느끼며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활력 넘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익명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으며, 국별·직급별 대표자들이 조직문화 혁신 및 인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 직원들은 정부조직개편 이후 조직의 위상 약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30%) △대미 투자 등 통상정책(26%)△ 경제·산업 안보정책(20%) 등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는 산업부의 조직문화 혁신이 시급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위해 △형식적 보고 없애기 및 비대면보고 활성화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정기인사 정례화 및 주요보직 공개인사 등을 장관에게 건의했다.
산업부는 조직·인사 혁신 전담 조직으로서 지난 10월 조직혁신팀을 이미 발족했으며, 이를 통해 조직·인사 혁신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조직문화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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