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웍스와이, 사천시 농가 대상 ‘에코플러스바이오차’ 보급 캠페인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11.26 09:20
수정 : 2025.11.26 16:33기사원문
㈜네트웍스와이가 한국발전순환자원협회,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경남 사천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에코플러스바이오차 보급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장 보급과 기술 컨설팅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협회가 총괄을 맡고, 네트웍스와이가 바이오차 보급·기술 자문·행사 기획을 담당했으며, 농업기술센터가 대상 농가 선정과 시기 조율 등 현장 지원을 담당했다.
바이오차는 목재펠릿을 고온 열분해해 얻는 탄소화 물질로, 토양 개량과 탄소 격리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소재로 꼽힌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캣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농가에 품질 향상과 수익 증대에 유의미한 자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네트웍스와이는 보급 이후에도 생장 모니터링과 후속 컨설팅을 지속하고, 캠페인의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정량화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확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ESG 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 바이오차 보급 사업을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1월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트웍스와이 이승상 대표는 "바이오차를 사천시 5개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에게 작물 품질 제고, 수확량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바이오차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탄소중립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토양 중성화와 미생물 성장을 도와 농업 생산성까지 향상시키는 유익한 토양개량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Black Gold'로 불리며 주목받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못한 바이오차를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