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용무인수상정 등 '해양 무인체계 시험평가' 협력 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1:01
수정 : 2025.11.26 11:01기사원문
방사청·국과연·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 무인체계 발전 MOU
체결식에는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서희선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원장, 장인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신산업연구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쟁에서 해양 무인체계의 유용성이 확인되고, 국내에서도 해양 무인체계 연구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객관적인 무인체계 성능 검증 기술의 발전과 민과 군에서 보유한 능력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협업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지상혁(해군 대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협력해 미래전의 핵심인 해양 무인체계의 신뢰성 있는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방력 강화는 물론 국내 해양 무인체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투용 무인수상정 등 해양 무인체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험평가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의 공동 활용 △시험평가 절차와 기준의 공동 연구 △시험평가 관련 인력 지원과 전문 분야 교육·훈련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다부처 과제 기획 등 공동 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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