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환율 상승, 李정권 과도한 돈풀기 때문"
뉴시스
2025.11.26 16:13
수정 : 2025.11.26 16:13기사원문
"현금 살포성 예산 이번 예산 국회에서 걷어내야"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해 긴급 시행된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한 달 전국 소비지출(약 30조 원)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단기간에 시장에 쏟아부은 셈"이라며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 정책은 소비자물가를 0.3~0.6%포인트(p)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부양이 아니라 물가 부양을 해낸 것"이라며 "IMF는 이번 주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재정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명확히 지적했다"고 했다.
그는 "노름에 중독되면 땅문서 집문서 하나씩 장롱에서 꺼내듯이, 국민연금의 건전성을 담보로 환율 시장에 개입하려는 것이냐"며 "현금 살포성 예산을 이번 예산국회에서 모두 걷어내야 국제사회의 원화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환율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용 선심쓰기 보다 경제의 기본기를 챙기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국민 재산의 10%, 20%가 날아가는 최악의 상황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이제라도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과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계엄 이후 환율이 오르자 '환율이 폭등해서 모든 국민의 재산 7%가 날아갔다'고 말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한 지금은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하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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