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전력비 363억 절감…재정 부담 줄여
뉴시스
2025.11.26 17:19
수정 : 2025.11.26 17:19기사원문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민간 투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변경 실시 협약' 체결로 363억원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변경 실시 협약은 최근 수년 간 급등한 전력 비용으로 시설 운영비 부담 문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한 사례다.
시는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전력비 인상분과 관련해 타당성 조정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검토를 거쳐 지난 9월30일 기획재정부가 포항시 협상안이 타당하다는 최종 의견을 회신했다.
이번 성과는 시의 전문적인 대응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협력, 전문가 자문을 통한 논리 구축, 강도 높은 협상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민간 투자 사업 관련 협상·중재·소송 등을 통해 총 678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도 거뒀다.
이날 시는 협상 과정에 기여한 예일회계법인 이태경 부대표, 철강산업단지에 안정적 공업용수를 공급한 포웰의 한지향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산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이번 협약은 담당 공무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민 부담을 덜어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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